약혼자 남태준과 권유나가 꾸민 음모 끝에 강예림은 비참하게 목숨을 잃는다. 죽음 직전, 그녀는 매몰차게 밀어냈던 정략결혼 상대 안준호가 유일하게 진심이었음을 알아차린다. 눈을 뜨니 프러포즈 자리다. 강예림은 이번에는 다르게 움직인다. 남태준을 돕기는커녕 그와 권유나의 결혼을 부추기고, 두 사람이 고액의 사망보험에 들도록 유도해 스스로 파멸로 가는 길을 깔아준다. 한편 안준호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잡고, 둘이 힘을 모아 그 남녀를 나락으로 몰아넣는다. 복수가 끝나는 지점에서 강예림은 안준호와의 진실한 사랑을 확인하고 새 삶을 연다.
총 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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