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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위해 결혼을 선택한 여자와, 자신의 고용인을 사랑하게 된 남자의 이야기. 예상치 못한 계약 결혼을 제안받은 그녀. 그러나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아내가 아니라 엄마였다. 곧 태어날 아이는 그녀의 아이가 아닌 다른 여자의 아이. 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까. 사내 연애와 계약 연인이라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감정을 감춰야 한다. 여자는 이직이라는 목표를 위해, 남자는 고용인이라는 위치를 넘지 못한 채 서로를 바라본다. 태어날 아이를 둘러싼 선택 앞에서, 계약의 조건과 진심이 충돌한다. 과연 그녀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총 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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