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동안 진마천옥을 홀로 지켜온 임우석은 마물들이 갇힌 감옥을 수호하며 소연화를 여제의 자리에 앉히기 위해 모든 힘을 바쳤다. 혼자서 마족 대군을 막아내는 동안에도 그의 충성은 오직 소연화를 향해 있었다. 그러나 소연화는 그런 임우석의 헌신을 배신으로 되돌려준다. 대장군의 자리를 빼앗고 그를 평민으로 내쫓은 뒤, 임우석은 자신이 지켜온 모든 것과 마주하게 된다. 천 년의 시간 동안 쌓인 오해와 배신 속에서,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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