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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항공편이 취소된 밤, 강은설은 정략결혼을 피해 오른 기차에서 약에 취한 채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이후 임신을 알게 된다. 10개월 뒤 그녀는 양씨 가문 셋째 도련님과 계약 결혼을 택한다. 하지만 강성의 실권을 쥔 양한결이 바로 그날의 남자라는 사실은 모른다. 오진으로 가문이 끊겼다 여긴 그는 금욕과 집착 사이에서 강은설을 몰래 지키는 수호천사가 된다. 첫눈처럼 다가온 인연은 서로의 숨겨진 감정과 마주하며 운명의 그림을 완성해 간다.

총 6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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