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훈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지하 벙커에서 30년을 버텨냈다. 그의 희생은 배신으로 돌아온다. 양녀 성다은과 육문정은 영상을 조작해 그를 인류의 적으로 몰아세우고, 대중은 속아 넘어가 벙커를 폭파한 뒤 지상으로 나선다. 하지만 지상에 기다린 것은 낙원이 아니라 거인들과 육문정이 꾸민 인간 사육장이었다. 학살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성태훈은 압도적인 메카닉 기술을 얻은 채, 과연 원한을 내려놓고 다시 인류를 구할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총 6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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