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대천사 루시안과 타락천사의 군주 드레이븐은 오래된 숙적이다. 전장에서 루시안은 결정적인 순간 칼을 멈추고, 그 망설임 때문에 오히려 드레이븐의 포로가 된다. 드레이븐은 루시안의 하얀 날개를 꺾고 운철 감옥에 가두며 굴욕을 준다.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무너진 루시안은 수치심에 사로잡히고, 기절한 척 도망치려 하지만 모든 것은 이미 드레이븐의 계획 안에 있다. 다시 붙잡힌 그는 몸에 드레이븐의 이름이 새겨진 채 거울 앞에서 자신의 진짜 욕망과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순간, 빛과 어둠이 뒤얽히며 루시안은 깊은 심연으로 향한다.

총 40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