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에 가라앉았던 아창은 조석의 신으로 눈을 뜬다. 왕실에서 내쳐진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감춘 채 고향 땅을 다시 밟는다. 돌아온 곳에서 해적 왕국이 습격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가족을 위기에서 건져내야 하는 한편, 오래전 그를 무가치한 사람으로 여겼던 아버지와도 마주 앉아야 한다. 정체와 힘을 숨긴 그는 과거의 상처와 지금의 위협 사이에서 길을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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