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의 외동딸 롼추야오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자자 삼촌 롼훙위안에게 작위와 재산을 모두 빼앗긴다. 평민 연인 루팅촨을 지키려 모진 말로 그를 밀어내지만, 그 말은 그에게 배신으로 남는다. 눈까지 잃은 그녀는 저택에 갇힌 채 남은 가산을 지키며 버틴다. 수년 뒤 변방을 떠났던 루팅촨이 제국 최강의 전신이자 새 공작으로 돌아온다. 롼훙위안이 눈먼 조카를 칠순 상인에게 강제로 시집보내려 하던 순간, 그는 천문학적인 예물을 들고 나타나 그녀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한다. 배신을 응징하려던 그의 마음은 상처투성이가 된 그녀를 보자 뒤바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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