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는 10여 년간 진성현을 짝사랑하며 대표이사 특보로 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진성현이 정략결혼 상대인 소꿉친구와 맺어질 운명이라는 사실에 가슴 아파한다. 어느 날, 진성현은 서은지에게 "쓰기 적당해서"라고 말하며 그녀의 마음을 무참히 짓밟는다. 그 말에 모든 기대가 무너진 서은지는 뜻밖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미련 없이 자취를 감춘다.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깨달은 진성현은 가문의 방해와 약혼이라는 장애물을 뚫고 아이를 품고 사라진 서은지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과연 그는 상처받은 그녀의 마음을 돌이키고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총 6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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