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 피로스는 화로의 불길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불씨 없는 자'라는 멸시를 받아왔다. 3년에 걸쳐 완성한 걸작을 빼앗긴 그는 퇴직금이라며 녹슨 쇳조각 열 개만 받아 들고 길드를 떠난다. 분노로 돌아선 그 순간, 꺼져가던 화로에서 황금빛 신성한 불꽃이 다시 타오른다. 부서진 가보 검을 들고 찾아온 소녀와 손잡고 자신만의 대장간을 세운 피로스는 가짜 룬 문자로 세상을 속여온 길드의 비리를 하나씩 파헤친다. 그러던 중 자신의 몸속에 흐르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혈통과 전설의 무기 갓슬레이어에 숨겨진 잔혹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의 선택이 모든 것을 바꾼다.
총 4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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